벨기에 연구팀, 퇴행성질환 새로운 치료 가능성 열어...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벨기에 리에쥬대학의 세포 및 분자 신경생물학 센터 연구팀이 새로운 비타민 B1유도체를 세계 최초로 발견해냈다.

비타민 B1 유도체는 지금까지 3가지가 알려져 있었는데, 뤼씨엥 프덴도르프 박사가 지도하는 연구팀이 이번에 그 4번째 유도체인 ‘AThTP(adenosin thiamine triphosphate)’를 발견해낸 것이다.

이 유도체는 효모, 버섯, 식물, 그리고 포유류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이번 경우엔 쥐에서 발견되었다.

이제 다음 단계로 인체에서 이 복합체를 발견해내기 위해 인간의 조직들을 수집하여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런데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이 복합체의 차원에서 문제들이 생김으로써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발견으로 알츠하이머병 같은 퇴행성질환들 치료의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일이 가능해지리라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그런 퇴행성질환들에 대한 연구에 진전이 있으려면 먼저 이 유도체의 좀더 정확한 역할을 규명해내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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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조명애 편집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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