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제9회 학술세미나 개최

▲강동유원지 개발 조성사업 조감도
【충남아산=C뉴스041/이지폴뉴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이순신 연구소가 충무공 탄신 462주년을 기념하여 4월 25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순신 관련 연구 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소통의 시대, 이순신정신을 생각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 세미나에는 이수성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기조연설과 3개의 주제발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손혁재 경기대학교 정치교육원장의 ‘세계화시대와 충무공의 복합 리더십’ ▲충무공리더십센터 제장명 교수의 ‘3대 대첩을 통해 본 이순신 전략과 리더십’ ▲한양대학교 안진규 박사의 ‘이순신의 승리지향적 리더십이 스포츠 지도자에게 주는 의미’ 순으로 이어진다.

이 밖에도 고려대학교 함성득 교수, 경찰대학교 조용관 교수 등 6명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주제발표 중 제장명 교수는 이순신의 전승기록으로 기존 23전 23승의 주장에 그 근거가 희박함을 지적하고, 이순신이 참전한 해전은 총 43회이며, 그 중 38회만이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음을 제시하고, 해전을 통해 드러난 그의 리더십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안진규 박사는 국내 처음으로 이순신 사상을 체육 사상과 접목시켜, 이순신 승리 지향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스포츠 지도자의 리더십 향상을 위한 제안을 할 계획이다.

정병웅 이순신연구소장은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진정 이순신 정신과 리더십은 어떠한 가치와 덕목을 가지는지 새겨보고, 아울러 21세기 한국 사회에 필요한 리더십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고자 이번 학술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순신연구소는 9회째 개최되는 학술 세미나를 통해 이순신의 업적과 사상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어 학계와 언론계, 지역사회에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왔다.

한편, 아산시가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하는 ‘아산성웅이순신축제’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국가적 규모의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는 바람직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충무공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적․ 문화산업적 실천방안까지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 학술세미나는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이순신연구소는 같은 날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세미나에 앞서 전 해군사관학교장 서영길 박사를 포함하여 39명의 국내 이순신 전문가들을 자문위원 및 객원 연구위원으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갖고 이순신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이순신 연구에 대한 정보교류와 학술적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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