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내 손안에 있소이다"

요즘 KBS 드라마 <마왕>에서 신비한 초능력을 지닌 인물로 등장,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배우 신민아가 드라마에 이어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영화 <무림여대생>으로 관객들을 또 한 번 사로잡을 기세다.

그 동안 신민아가 맡은 역할은 뭔가 내면에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온 여인이나 코믹한 캐릭터 하고는 거리가 멀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영화<무림여대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신민아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 할 것으로 보여진다.

제목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범상치 않은 능력을 지닌 캐릭터로 등장하는 그는 발랄한 여대생이면서 가공할만한 무술 실력의 내공을 지닌 무림고수 소휘 역을 맡았다.

평범한 여대생으로 살고 싶은 소휘. 그녀는 생활 속에서 아무리 감추려 해도 순간 순간 드러나는 ‘무림의 끼(?)’로 관객들에게 코믹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극중 신민아의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긴 생머리로 발랄한 여대생으로서의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물론, 섹시한 S라인의 몸매를 드러내며 춤 추듯 날아오르는 무림 고수의 파워풀한 액션까지. 관객들에게 그녀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진지한 사랑을 찾기 위해 가문을 버린 말괄량이 무림여대생 소휘(신민아 분)와 그녀를 첫눈에 반하게 한 아이스하키 선수 준모(유건 분),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둘 사이를 방해하는 어릴 적 무술친구 일영(온주완 분)과의 삼각관계를 그린 <무림여대생>은 올 7월 국내 팬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지폴뉴스 최윤석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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