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사단법인 전라남도영상위원회가 최신 영화 3편에 대한 시사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전남영상위는 미스테리 추리영화인 ‘극락도 살인사건’의 시사회를 오는 24일 롯데시네마 순천점과 프리머스 순천점에서 이 영화의 감독이자, 순천 출신인 김한민 감독을 초청해 개최한다.

극락도 살인사건은 극락도라는 가상 섬에서 일어나는 원인 모를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 다음날인 25일에는 롯데시네마 순천점에서 송강호 주연의 영화 ‘우아한 세계’의 시사회를 이 영화 촬영에 협조한 순천교도소와 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우아한 세계는 조직폭력배인 아빠(송강호)가 가족과 조직 사이에서 겪는 인간적인 갈등을 그리고 있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롯데시네마 순천점에서 임권택 감독의 백번째 영화인 ‘천년학’의 시사회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 영화는 서편제의 후속작이자 소설 ‘선학동 나그네’를 영화한 한 작품으로, 남남이지만 소리꾼 양아버지에게 맡겨져 남매가 된 ‘동호’(조재현 분)와 ‘송화’(오정해 분)의 애뜻한 사랑을 담고 있다.

이번 시사회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모두 전남지역에서 촬영한 것으로 전남영상위가 촬영 지원한 영화다.

영화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라남도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ndfc.or.kr)에 접속하여 신청을 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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