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홈'(감독 팀 존슨, 수입 CJ엔터테인먼트)이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언론시사를 진행했는데요. 영화 내용 알아봤습니다.

 

- 줄거리 간략 소개 해주시죠.

= '홈'은 새로운 집을 찾아 지구에 온 부브 종족 오와 당찬 지구 소녀 팁의 모험과 우정을 담았은 작품인데요. 2010년 국내 관객 260만 명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의 제작을 맡은 팀 존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가 드래곤 투슬리스와 소년 히컵의 우정을 다뤘다면, 이번에도 이종(異種) 간의 우정을 담고 있답니다.

- 특이할 만한 점이 있다면요.

= 전반적으로 기발한 상상력이 영화를 채운다. 각양각색 슬러시를 연료로 삼아 하늘을 나는 팁의 자동차가 대표적입니다. 음악 또한 놓칠 수 없는데요.  오는 처음 듣는 인간의 음악에 자신도 모르게 춤을 추는데, 이 과정이 사랑스럽습니다. 이를 비롯해 적재적소에 녹아 든 제니퍼 로페즈의 '필 더 라이트', 리한나의 '댄싱 인 더 다크', 카이자의 '캐논볼' 등은 감동을 배가 시킵니다. 특히 리한나와 제니퍼 로페즈는 각각 팁과 팁의 엄마 루시 역으로 목소리 연기에 참여 하기도 했습니다.

 

- 북미 성적은 어땠습니까.

= 지난 3월 말 개봉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구요. 국내에서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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