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가 헐리우드에서 제작된답니다. 소식 알아봤습니다.

 

- 누가 연출하게 됩니까.

= 8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레전더리픽처스가 제작하는 지미 헨드릭스 전기영화 연출을 맡는다고 합니다.

 

- 본 시리즈로 유명한 감독이군요.

= 맞습니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본 슈프리머시'(2004), '본 얼티메이텀'(2007) '캡틴 필립스'(2013) 등을 연출한 실력파 감독이기도 합니다. 그 외 영화 '8마일'(2003), '파이터'(2011) 각본을 쓴 스콧실버가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며, 구체적인 캐스팅 정보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 이미 4년 전에 한 번 구상한 적이 있는 프로젝트였다죠.

= 그렇습니다. 레전더리픽처스와 그린그래스 감독은 4년 전 동일한 프로젝트를 기획했지만 아쉽게도 불발됐었다는데요. 그후 레전더리픽처스는 지미 헨드릭스의 음악적 유산을 보존·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익스피리언스 헨드릭스 주식회사와 우여곡절 끝에 합의에 도달하면서 영화 제작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