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8일 7일간, 왕복 6차례

【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지역축제 가운데 가장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으며 3년 연속 국가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제9회 함평 나비대축제 기간 중에 KTX 열차가 함평역에 정차한다.

함평군은 나비축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철도공사의 협조를 얻어 제9회 나비대축제 전날인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KTX 열차가 함평역에 상.하행선 각각 3차례씩 정차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함평역에 정차하는 KTX 열차는 용산역을 출발하는 하행선은 오전 5시 50분, 8시 30분, 10시 25분이며 목포역을 출발하는 상행선은 오후 2시 40분, 4시 40분, 7시로 왕복 6차례다.

또 오는 29일까지 철도공사 인터넷으로 축제 기간 승차권을 결재한 고객 중 매일 50명씩 총 300명을 추첨해 나비축제 입장권 2매를 증정하는 "KTX 타고 함평 나비축제 가요"이벤트가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데다 축제기간에 KTX가 함평역에 정차하게 됨에 따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지역 관광객의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9회 나비대축제는 "나비의 세상 ! 에코 함평"을 부제로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함평천 수변공원 일대에서 위대한 생명 탄생관을 비롯 다채로운 생태체험 행사 및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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