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중이 비밀리에 입대했다.

김현중은 오늘(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다. 김현중은 4주 동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한다.

이날 배용준과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들이 김현중과 동행 했으며 김현중은 차량을 이용해 입영소로 바로 이동했다. 입소 시간인 오후 2시보다 다소 이르게 입소했으며 취재진들과 팬들조차 김현중의 입소를 알아 채지 못 했다.

현장에는 김현중을 배웅하기 위해 수백여 명의 팬들과 취재진들이 현장을 찾았으며 김현중은 예정대로 별도의 행사나 인사 없이 입소했다. 앞서 소속사 측은 "그 동안 김현중씨는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분들과 가족분들께 피해를 줄 수 있어 조용히 입대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해 8월  여자친구 최 모 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최 씨에게 공식 사과하며 벌금형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최 씨가 KBS2 '아침뉴스타임'을 통해 "지난해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됐다"고 주장해 다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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