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한식재단과 16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김치버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식홍보와 더불어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요.

=그렇습니다. 김치버스는 엑스포가 열리는 밀라노 외에도 리미니(Rimini), 볼로냐(Bologna), 모데나(Modena), 파르마(Parma), 바레세(Varese) 등 인근도시를 돌며 한식홍보와 더불어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방문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또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한식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김치를 올린 부르스케타, 미니쌈밥 같은 간편한 한입 요리와 김치전, 삼계탕, 갈비찜 등 전통한식을 시식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이탈리아내 한식당을 소개하는 리플렛,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소개자료 등도 배포합니다.

-김치버스 사업이 2011년부터 진행되었다고요.

=그렇습니다. 2011년부터 32개국 186개 도시에서 진행된 김치버스 사업는 지난해 월드컵이 열린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지역에서 100일 동안 김치와 한식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밀라노엑스포 한국관과 한식을 외국인에게 알리기 위해 한국문화관광대전 한식 홍보부스 운영과 한국의 날 한식 만찬, 현지 유명 조리학교와 연계한 한식 마스터클래스 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