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인터넷뉴스/이지폴뉴스] 광주광역시 동구는 학동이 광주의 새로운 뉴타운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존 취약한 주거문화를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3기에 이여 민선4기 취임과 동시 줄기차게 등장했던 동구 공동화 극복과 인구유입 일환으로 추진했던 사업으로 지난 4월 5일 신청한 남선교회 일대 학동 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구역지정에 대한 광주광역시 공동위원회 심의에서 35층 아파트가 통과되어 광주지역에서도 35층의 랜드마크적 초고층아파트가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동 3구역의 정비계획은 광주천변으로 폭15m의 가로공원 조성계획과 주변 기존 도로에 대하여 폭4m~7m를 후퇴한 도로확·포장으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주차장을 지하로 계획하여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는 다양한 테마형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특히, 무등산과 조화를 이르면서 조망이 양호한 35층의 탑상형 아파트 11개동 1,297세대와 학림다리길변에 10개동의 주민편익시설인 상가를 건축하는 계획이 포함돼있는 등 미래형 아파트로서 벌써부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동구는 오랜 재개발 사업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동 학마을 ´고가치, 고품격 재개발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자체연구팀을 구성 정도프라자 일대(18개동 32층 아파트), 학동4 주택재개발사업, 학동8거리 일대의 뉴타운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학마을 일대는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의 최대 수혜 지역으로서 문화, 환경, 교통이 삼위일체된 최고의 광주의 신주거 명소로서 새롭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호남 최초의 재개발 사업인 계림동 두산위브 아파트 13동 658세대의 성공 입주를 신호탄으로 동구의 재개발 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며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기반시설이 확보된 광주 최고의 쾌적한 주거중심형 뉴타운 개발로 매력있는 문화도시 동구주거공간문화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동구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도심공동화를 극복하여 광주의 종갓집으로서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13개구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과 25개소의 도시재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동구의 오랜 숙원인 인구유입과 도심공동화 극복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호남인터넷뉴스 노광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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