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영천=포항뉴스/이지폴뉴스】영천시 환경사업소(소장 박효순)가 어린이들의 현장학습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3일 금호초등학교 어린이 200여명은 소풍을 겸해 영천시 환경사업소에서 현장학습을 가져 물의 정화과정을 살펴보는 뜻 깊은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학습에는 ▲환경사업소의 시설 현황과 하는 일 ▲수질오염의 종류와 원인 ▲생활하수의 처리과정 및 방법 ▲수질 오염을 줄이기 위한 방법 등을 배우는 등 시설견학과 현장학습을 통해 물의 중요성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물자원의 소중함과 자연정화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영천시 환경사업소는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3월 관내 21개 초등학교, 유치원 28개소, 어린이집 39개소에 시설견학과 아울러 현장학습에 참여토록 요청했으며, 4월 현재 초등학교 등 10여 곳에서 현장학습을 의뢰하는 등 현장학습 및 소풍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도 하수처리장 부대시설을 무료 개방해 휴식공간과 환경체험학습장으로 제공하는 등 협오시설이라는 시민인식을 전환하고 보다 친숙한 시설로 탈바꿈 하고 있다.


영천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94년 준공되어 영천지역의 오폐수를 1일 2만5천톤을 처리하여 금호강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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