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블엔터테인먼트는 '어벤져스 스테이션' 월드투어 첫 번째 도시로 서울을 선택해 SBS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15일부터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전시를 시작합니다. 전시 내용 알아봤습니다.

 

- 전시 내용 알려주시죠.

= '어벤져스 스테이션'은 첨단 과학교육체험이라는 주제로 관람객이 직접 마블의 세계관에 접속해 요원이 되어 슈퍼 히어로들의 등장 배경이 되는 과학을 공부하고 직접 영웅이 되는 체험형 전시입니다.

- 체험형이라구요.

= 그렇습니다. 관람객이 직접 미션 수행을 하며 입소, 연구, 지원, 퇴소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브리핑룸' '아이언맨 연구소' '헐크 실험실' '토르의 우주전망대' 등 공간에서 아이언맨 수트를 작동시키는 법, 아스가르드를 찾기 위해 별을 지도화하는 법, 부르스 배너 박사가 헐크로 바뀌는 신경학적 변화를 관찰하고, 캡틴아메라카의 힘을 테스트할 수도 있답니다.

 

- 최근 개봉 중인 '어벤져스2' 관련 전시도 열립니까.

= 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등장하는 의상과 소품도 물론 직접 볼 수 있구요. 마블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도 전시·판매할 예정이랍니다.

'어벤져스 스테이션' 입장료는 2만-2만5000원이며 용산 전쟁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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