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티노-1, 하루 1정 복용으로 효과 기대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바이엘 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가 최근 응급피임약 ´포스티노-1´(사진)을 발매하고, 국내 응급피임약 시장에 진출했다.

이로써 바이엘 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는 먹는피임약, 자궁내 피임장치 제품군에서 응급피임약에 이르는 피임약 전제품의 파이프라인 진용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2세대 황체호르몬 레보노르게스트렐 1.5mg을 함유한 응급피임약 포스티노-1은 하루 1정 복용만으로 기존 2회 복용법과 동등 이상의 피임효과를 볼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약물은 콘돔이 찢어졌거나 먹는 피임약 복용을 잊은 경우 등 피임법에 실패하였거나, 혹은 무방비한 성관계를 한 경우 및 강간 등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고 싶을 때에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통상 응급피임약의 피임성공률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여, 24시간 이내 복용시 95%, 25~48시간 사이 복용은 85%, 49~72시간 이내는 58%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엘 헬스케어 관계자는 "포스티노-1은 성관계 후 12시간 이내에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수정란이 나팔관을 따라 이동하여 자궁내막에 착상되기 전인 3일 이내에 복용해야만 피임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량의 호르몬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생리주기 동안 1회를 초과해 복용할 시에는 체내 호르몬 농도가 높아져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피임을 위해서는 먹는 피임약을 미리 계획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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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임호섭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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