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영화제 사나이 애칭 얻기도

【서울=아이컬쳐뉴스/이지폴뉴스】MBC드라마 ´히트´ 김검사 하정우가 2년 연속 ´칸 국제 영화제´에 진출했다.

하정우는 칸 영화제, 체코 영화제, 선댄스 영화제, 포르투갈 영화제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세계 영화제 사나이´라는 애칭을 얻게 됐다.

작년 ´제59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비경쟁 부문 ´주목할만한 시선´에 올랐었다. 올해에는 김기덕 감독의 신작 ´숨´으로 경쟁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하정우의 세계영화제 인연은 남다르다. 작년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은 하정우는 김기덕 감독의 ´시간´으로 ´체코 카를로비 바리영화제´에 참석해 한국배우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할리우드의 신성 베라 파미가와 함께 출연한 영화 ´네버포에버´로 2007년 1월 ´선댄스 영화제´에 참석, 완벽한 연기와 영어 실력으로 ´아시아의 보석 같은 배우´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영화 ´시간´을 통해 지난 3월에는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포르투갈 ´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하정우는 ´세계 영화제의 사나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이번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숨´은 사형수와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 실의에 빠진 여자간의 독특한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로 하정우는 극중 외도를 하는 남편 정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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