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권익향상 및 사회통합에 기여

【충남=천안일보/이지폴뉴스】충청남도는 아동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결혼 이민자가족을 위한 아동양육도우미 파견 서비스를 오는 4월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동양육지원 도우미는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16명의 도우미들은 도내 2,190가정중 공주·금산지역을 대상으로, 공주·금산에서 운영중인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를 통해 연간 여성결혼 이민자가족 150가정에 대해 아동 양육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사업으로 0세에서 12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여성결혼 이민자가족 중에서 아동의 한국어 교육, 학습지원 등 자녀교육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우미가 직접 찾아가 자녀의 학습지원과 인성발달, 미취학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도와주게 된다.

대상자는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에 신청하여 선정되며 도우미 이용요금은 무료로 4개월간 주3회 방문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도우미지원 사업은 결혼이민자가족과 그 자녀가 사회의 새로운 소수 약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므로써 아동 권익향상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전직교사, 사회활동가, 여성결혼이민자 등이 도우미로 활동하여 사회적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문화가 다른 어머니로 인한 언어습득 등 학습에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성결혼이민자가정 도우미 지원사업으로 여성결혼이민자 가정의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를 계속 추진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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