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아사다 마오가 직접 현역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자세한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사다 마오가 현역으로 복귀한다고요.

=예,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호치’는 5월18일 “피겨스케이팅 아사다 마오(24 일본)가 공식 블로그에서 현역으로 복귀할 것임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는 선수로서 경기에 복귀하기 위해 지난 3월 사토 노부오 코치에게 부탁을 했고 5월부터 함께 연습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역 복귀를 선언한 아사다 마오의 심경이 궁금한데요.

=아사다 마오는 “휴식 중에 아직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경기에서 최고의 연기를 했을 때 성취감과 기쁨이 그리워지면서 선수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현역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이어 아사다 마오는 “잘하면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지만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코치에게 들었다. 지금은 길의 중간이므로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없다”고 복귀전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피했습니다.

또 아사다 마오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몸을 끌어올려 코치와 논의하고 결정되면 보고하겠다. 그때까지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 완전 부활할 수 있도록 기대를 갖고 매일 연습하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사다 마오는 18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기자회견에 앞서 자신의 블로그에 직접 현역 복귀 선언을 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