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인터넷뉴스/이지폴뉴스]체육중학교 김지현(1년)학생이 제79회 동아수영대회 에서 2관왕에 오르며 다가오는 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광주수영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김지현 학생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79회 동아일보 수영대회에서 배영 100m (기록1´05´54)와 200m(기록2´19´26) 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배영100m기록은 이번 대회 초.중.고.및 일반선수를 통 털어서 국가대표 이남은(울산 효정고2년)1´04´91 보다 0.63초뒤진 기록이며 배영 200m또한 국가대표 상비군 윤세은(경기 광명고 3년)2´20´95 보다 1´69´초 빠른 기록이다대회당일 감기로 인한 고열로 대회를 포기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아픈 몸을 이끌고 대회에 출전해서 타 시도 2.3학년 언니들을 제치고 2관왕에 올랐다는 게 여러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김지현 학생은 작년 3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같은 종목배영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7년초 체육중학교에 입학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과 새롭게 오픈한 광주체육중.고등학교 수영장 같은 좋은 훈련여건 속에서 훈련함으로써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보이고 광주수영의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

한편, 지난 4월19일부터 21일(3일간)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광주체육중 체조부는, 남자 중등부에서 단체경기에서(323.750)을 획득 단체종합우승을 차지하여 대회 3연패를 기록했다.

또한 개인종합부분에서 양학선(3년)군이 84.950을 획득 개인종합1위 차지하였으며 종목별 결승 도마종목에서 15.225을 획득 1위를 차지하여 3관왕에 올라 대회 남자부분 최우수선수상을 획득하게 되었으며, 배가람(3년)역시 마루종목과 철봉종목에서 각각14.30과 14.05을 얻어 1위를 차지 3관왕에 올라 대회 금메달5, 은메달4, 동메달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광주체육중학교 최경수 교장은 역시 “학생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감독선생님과 코치선생님들의 지도력 등이 맞물려 이 같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남인터넷뉴스 박은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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