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코스닥시장은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1분기 상장사의 매출은 늘고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를 제출한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905곳의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0.35%, 11.0% 감소했고,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5.14%와 4.58%로 작년보다 각각 0.06%포인트, 0.62%포인트 줄었습니다.
- IT와 건설·금융 업종의 매출은 늘었다고요?
= 네. 코스닥시장에서는 IT업종(362개사)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0.57%, 3.89% 소폭 증가했고, 건설·금융 업종도 매출과 순이익 모두 늘었는데요. 반면 오락·문화 업종은 매출과 순이익 모두 감소했고, 유통서비스는 매출은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증가했고, 제조·기타서비스는 매출은 늘어난 반면 순이익은 줄었습니다.
분석대상기업 905곳 중 70.05%에 해당하는 634사가 흑자를, 271사(29.95%)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안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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