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학회, 5월 한달 풍성한 피부관리 행사 "주렁주렁"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광중)가 5월 한 달을 ‘피부건강의 달’로 정하고, 대대적인 피부건강 행사를 벌인다. 로레알 비쉬(VICHY)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과 부산에서 5월 한 달 동안 ‘대국민 피부건강 검진 캠페인’과 ‘교육 강연’ 등이 예정돼 있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지금 바로 피부건강검진에 동참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5월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피부건강의 날 선포식’을 갖고, ‘여드름과 아토피피부염 10년 통계’를 통해 피부질환에 나이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과 ‘피부건강 10계명’을 발표한다.

같은 날 오후 1시~5시30분에는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공개건강강좌’ 행사도 예정돼 있다. 참가자에게는 ‘피부 보습도 측정’과 ‘소아 및 성인 아토피의 예방, 진단, 치료, 생활관리’ 등에 대한 강의와 상담이 이어진다.

‘대국민 피부건강 검진 캠페인’은 5월7일~8일, 강북구민회관을 시작으로, 보건소, 구민회관, 대학교 등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5월29일~31일 서울 시청광장을 마지막으로 한달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참가자에게는 ‘무료 피부 건강검진’과 ‘피부건강 상담’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한편 학회는 로레알 비쉬(VICHY), 네이버와 함께 ‘직장인의 피부건강 현주소’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 및 홈페이지를 통해 피부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사이버 센터’를 운영한다. 엠블런스를 개조해 만든 ‘피부건강 응급구조단’ 차량이 전국을 찾아 다니며 건강 검진행사를 펼치기도 한다.

김광중 이사장은 “환경과 식생활의 변화로 각종 피부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5월 한달 동안 진행되는 피부 건강의 달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정기적인 피부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피부과학회는 국민에게 피부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3년 이후 매년 5월 올해로 5년 째 ‘피부건강의 날’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특별시와 로레알 비쉬(VICHY)가 함께 한다.

◆피부건강 10계명

① 과도한 햇빛 노출을 피하라〓특히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도록 한다.
②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한다〓탁한 실내공기와 잦은 사우나 등은 피부건조를 일으키는 요인들. 자주 목욕을 할 때는 가급적 비누 사용을 자제하고 대신 올리브유나 로션을 듬뿍 발라 준다. 
③ 피부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한다=피부는 살아 움직이는 신체 기관이므로, 계절 및 상황에 따라 변화한다. 따라서 자신의 피부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시술이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④ 피부를 청결히 한다〓피부에는 언제나 세균들이 많다. 건강할 때는 병을 일으키지 않으나 심신이 쇠약해졌거나 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피부에 각종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⑤ 심하게 때를 밀지 않는다〓목욕을 장시간 하게 되면 피부의 기름막이 제거되는데 여기다가 심하게 때까지 밀면 세포까지 벗겨지므로 삼가야 한다.
⑥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니코틴은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적게하고 노화의 원인인 라디칸(유해산소 이온기)형성을 촉진시킨다. 특히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피우지 않는 여성에 비해 주름이 생길 확률이 3배나 높다.
⑦ 과음을 하지 않는다〓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 부담을 줘 햇빛에 의한 피부손상을 막는 항산화제와 비타민C를 감소시켜 노화를 촉진한다. 과음 후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 주스 등을 섭취,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준다.
⑧ 과로를 피하고 적당한 수면 취한다〓밤이 되면 피부혈관이 확장돼 피부가 활발히 작용하고 세포분열을 일으킨다. 특히 오후10시∼새벽 2시까지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⑨ 고른 영양섭취를 한다〓특히 여름에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기 때문에 그만큼 충분한 영양섭취가 이루어져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고 피로를 느낄 때는 수박이나 참외, 자두, 토마토, 포도 등이 좋다.
⑩ 모발과 손·발톱을 깨끗이 한다〓두피에 쌓인 노폐물이나 비듬, 피지 등은 모공을 막아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 또 손·발톱은 자주 깎아준다.

행사 문의 : 대한피부과학회 (02)3473-0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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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임호섭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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