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핫한'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가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가집니다. 공연 내용 알아봤습니다.

 

- 일정 알려주시죠.

= 19일 공연주최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이매진 드래곤스는 8월1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한국 팬들에게 인사하게 됩니다.

 

-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밴드라구요.

= 그렇습니다. 일렉트로닉과 힙합,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감각적인 록 사운드와 에너지를 선보이는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는 2012년 데뷔 앨범 '나이트 비전스(Night Visions)'로 빌보드 얼터너티브 록 차트 정상과 빌보드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 앨범의 두 번째 싱글로 발표된 '라디오액티브(Radioactive)'는 특히 87주 동안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 머물며 빌보드 역사상 최장 기간 싱글 차트에 올랐으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록 퍼포먼스' 부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 이매진 드래곤스가 SNS에 직접 올린, 2014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롤드컵 클로징 공연을 마친 이후 인근의 한 PC방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멤버들

- 공연은 처음이지만 방문은 처음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 맞습니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무대에 등장해 '워리어스'의 깜짝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매진 드래곤스는 내한에 앞서 '스모크+미러스'의 수록곡인 '샷스(Shots)' 클럽 사운드 리믹스 버전, 어쿠스틱 피아노 버전 등을 함께 담은 새 EP 앨범 '샷스'를 19일 국내 발매합니다.

 

- 티켓 오픈은 언제입니까.

= 26일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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