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유승준 웨이보

유승준(스티브유)이 병역기피와 관련해 심경고백을 앞둔 가운데 병무청이 논의할 가치가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어떤 입장을 밝혔습니까.

= 병무청 김용두 부대변인은 한 매체에 “유승준의 입국금지해제 및 국적회복은 법률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사항이다. 그렇게 할 이유도 논의할 가치도 없다”고 19일 밝혔답니다.

 

- '그렇게 할 이유도 논의할 가치도 없다'는 꽤 단호한데요.

= 맞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유승준은 이미 13년 전 대한민국을 버린 사람이다. 국민들에게 상처를 준 그는 대한민국에 설 자격이 없다”며 “목숨을 바치고 지금 이 땅을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들은 뭐가 되냐. 무슨 자격으로 이제와 국민들에게 심경을 밝히냐”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유승준이 대한민국 나라를 정말 생각한다면 영원히 입 다물고 본인이 결정한대로 지켜야한다”면서 “주기적으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지마라”고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유승준은 자신을 한국 사람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일부 우리나라 사람도 유승준을 한국 사람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유승준은 없는 사람이다. 국적을 상실해 스티브유만 있을 뿐이다”고 주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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