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파크대와 보스턴 대학 그룹 조사 결과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나이를 먹어 가면서 성격이 점차 둥글어지는 사람은 장수 할 수 있다-

미국의 파크대와 보스턴 대학 그룹이 ´인간 성격의 신경질적인 부분의 레벨이 수명을 좌우하는가´하는 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미국의 중노년 남성 1663명(43~91세)의 성격 변화에 관해, 최장 12년에 걸쳐 추적했으며 조사를 시작했을 때와 비교해서 신경질적이 된 그룹과 온화하게 된 그룹으로 나누어 18년 후의 사망률을 비교했다.

양그룹의 연령 구성이나 건강 상태가 동일하게 되도록 통계 처리 한 결과 ´신경질적이 된 그룹´의 50%가 사망한 것에 비해 ´온화하게 된 그룹´의 생존률은 75~85%에 이르렀다.

파크대 다니엘 무로자크부교수는 "신경질적인 성격의 정도는 그 사람의 수명을 도모하는 기준이 된다. 혈압을 내리려고 유의하면 심장 발작 리스크가 줄어 들듯이 성격을 둥글게 하려고 생각하면 죽음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의료전문지 ´심리 과학´ 최신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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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주장환 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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