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순천시가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해외 교류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와 중국에서 해외 사절단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일 프랑스 낭트시 관계자 일행이 『낭트공원』 조성에 따른 협의차 시를 방문한데 이어 24일에는 중국 요녕성 진철신 단동시장 일행의 방문이 있었다.

지난해 10월 압록강 여유절 국제행사에 순천시장 일행의 중국 단동시의 방문에 따른 그 답례로 지방도시간의 우의와 협력사업들을 더욱 돈독히 하고자 진철신 단동시장이 시를 방문하게 됐다.

진철신 단동시장 일행은 신대배후단지, 마그네슘판재공장, 순천만, 낙안읍성과 송광사 등을 견학 후 25 ~ 26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순천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문화관광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인 진철신 단동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단동시가 관광도시로 발전하는데 많은 참고가 될 것이며 다음에 다시 일정을 잡아 순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고 하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단동시장의 방문이 중화학공업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단동시와 교류의 폭을 넓히고 단동시의 개발에 우리 기업인들의 참여와 친선을 다져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임을 밝혔다.

단동시는 시와 2003년 우호교류 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해 양 도시간 문화교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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