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성우극회

성우 오세홍이 22일 오전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향년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유명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해온 성우죠.

= 그렇습니다. 1951년생인 고인은 지난 1976년 KBS 14기 성우로 데뷔했구요. '닥터 슬럼프', '드래곤볼', '아기공룡둘리', '란마 1/2', '슬램덩크', '하얀마음 백구', '검정고무신' 등 유명 애니메이션에 목소리 출연했으며, '짱구는 못 말려'의 짱구 아빠 목소리 연기를 수년간 맡아왔습니다. 지난 2005년에는 KBS 성우연기대상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빈소는 어디 마련됩니까.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례식장 2호 분향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후 1시 30분입니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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