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타워 설치이후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주차난 해소에 큰 몫 담당

【안동=포항뉴스/이지폴뉴스】안동시에서 지난해 시청사 내에 설치한 주차타워가 본격적인 기능을 발휘하면서 민원인들의 주차불편 해소와 도심지와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휴일에는 만남의 광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채경


현재 시청사내에는 청사 앞뒤에 조성된 200면과 실내체육관을 헐어내고 조성한 50면, 지난해 11월 완공한 주차타워 219면 등 모두 469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일에는 직원차량을 모두 주차타워에 주차토록 조치하고 청사 앞 250면은 민원전용으로 개방하고 있어 시청내 위치한 시민회관에서 큰 행사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50면 이상의 여유 공간이 남아 있을 정도로 넉넉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이는 주차타워 건립전 좁은 주차공간으로 인해 2~3중 주차로 차량소통이 어렵고, 주차된 차량에 흠집을 내 운전자간 잦은 마찰을 일으키는 등의 사례는 이제 옛일이 되었다.


평일 넉넉한 주차공간에 비해 오히려 토․일요일 등 주말과 휴일에 주차장이 꽉 차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이 각종 혼례나 등산, 단체여행 등 휴일을 이용해 장거리 여행을 위한 집결장소로 주차공간이 넉넉한 시청을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에서는 시민들에게 보다 넉넉한 주차공간 제공을 위해 직원 차량을 대상으로 요일별 부제를 실시하는 한편,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화하여 방문 민원인에 대해서는 1시간동안 무료 주차를 허용해 주고 오후 6시 이후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무료로 개방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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