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영국에서 태아의 유전자를 조작해 유방암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수술이 사상 처음 시도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논란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고 더 타임스(인터넷판)가 26일 보도했다.

BRCA1이라 불리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유전되면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병 비율이 극적으로 증가하는데 이런 종류의 유방암을 앓고 있는 두 쌍의 부부가 태아의 유방암을 미리 예방하기위한 유전자조작 테스트를 받기위해 절차를 밟고 있는 것.

이들은 런던소재 폴세랄대학병원에 테스트를 신청했으며 영국의 의료윤리감독기구인 ´인간수정태생학위원회(HFEA)´가 수개월내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HFEA는 질병을 앓는 자녀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유전자 조작을 허용한 바 있다.

그러나 이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지는 아직 의문이다. 교계와 생명윤리론자들이 인간존엄성을 내세우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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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주장환 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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