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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윤도현밴드)가 미국 얼터너티브 록밴드 '스매싱 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의 미국 순회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YB가 스매싱 펌킨스 투어에 동참한다구요.
= 그렇습니다. 27일 소속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YB는 오는 6월 15일 스매싱 펌킨스가 '인 플래인송'(In Plainsong)이란 타이틀로 시작하는 어쿠스틱 투어 중 뉴욕, 펜실베이니아, 오클라호마, 아이오와 등 주요 도시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30여 분간 대표곡을 영어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랍니다.
- 스매싱 펌킨스의 첫 어쿠스틱 공연이라죠.
= 맞습니다. 스매싱 펌킨스의 이번 투어는 1988년 결성 이후 처음 시도하는 어쿠스틱 공연으로, 한국의 밴드가 미국에서 열리는 메이저급 밴드의 공연에 게스트로 오르는 건 YB가 처음입니다.
- 감회가 새롭겠습니다.
= 네. 지난해 영국과 미국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YB의 윤도현은 "스매싱 펌킨스의 음악을 들으며 꿈을 키워왔다. YB가 그들의 무대에 함께 오른다는 것만으로도 꿈의 일부를 이룬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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