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신화 페이스북

남성 그룹 신화가 2015 아시아투어 콘서트와 관련해 소송을 진행하게 된 배경을 밝혔습니다. 사건 경위 알아봤습니다.

 

- 신화 소속사가 중국과의 소송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군요.

= 그렇습니다. 신화 소속사 신컴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연 에이전시 회사와 갈등을 빚었고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에 이르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 신컴 측은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신화의 아시아투어 콘서트 개최를 위해 지난 3월 10일 한국의 공연 에이전시 회사인 한신엔터테인먼트(대표 김한신)와 중국 상해, 북경, 그 외 1지역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계약 회사인 한신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현지 프로모션 회사인 상하이 람신문화전파유한공사(Lanchen, 이하 란천)와 상하이 예양문화전파유한공사(Ruiyang, 이하 뤠이양)와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에 신화는 지난 5월 9일 아시아투어의 첫 번째 지역이었던 상해에서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고, 당사는 계약 회사인 한신엔터테인먼트와 오는 6월 27일에 있을 북경 콘서트 준비를 진행 중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당사는 계약 회사인 한신엔터테인먼트로부터 북경 콘서트에 대한 준비 진행 과정이 중국 현지 프로모션 회사와의 문제로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사진 출처 신화 페이스북

이어 “한신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현지 프로모션 회사인 란천(Lanchen)과 뤠이양(Ruiyang)이 사전 계약 내용을 지키지 않아 난처한 상황임을 당사에 전달해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화의 북경 콘서트를 진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당사는 아시아투어 중 불미스러운 일을 양산시키지 않고, 또한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을 중국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대한 계약 회사인 한신엔터테인먼트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기다렸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러나 금일 당사와는 아무런 계약 관계도 없는 중국 현지 프로모션 회사인 란천(Lanchen)과 뤠이양(Ruiyang)으로부터 그룹 신화와 신컴엔터테인먼트에게 북경 콘서트 계약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소송 기사가 올라와 저희로서는 상당히 당혹스럽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 이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공개했죠.

= 맞습니다. “이는 고의적으로 ‘신화’라는 아티스트의 이름을 악용하고 한류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흠집내어 훼손하고자 한 것으로 판단되며 저희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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