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고지혈증 치료약 ´피브레이트´에 수면 리듬 등을 인식하는 ´체내시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생물시계연구그룹 연구팀은 수면 장해가 있는 쥐에 이 약을 먹이자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정상적인 수면리듬을 가진 쥐들과 같이 활동하는 것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이 약을 마시는 시간대와 효과가 있는 방법과의 관계를 쥐를 이용해 조사해 본 결과, 약을 포함한 먹이를 먹은 쥐가 일찍 일어나며 활동시간이 3시간 정도 늘어난다는 사실을 주시, ´수면상후퇴 증후군´ 증상을 가진 쥐에게 약을 먹이자 증상이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 약이 체내시계를 조절하는 구조가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시차치매´ 개선 등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원래 살충제로 사용되던 피브레이트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분해를 촉진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되게 됐다.

ⓒ 대한민국 대표 건강시사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http://www.hkn24.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헬스코리아뉴스/주장환 위원 기자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