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20세기 폭스가 '젠틀맨리그'를 리부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젠틀맨리그' 속편이 제작된다구요.

= 그렇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20세기 폭스는 앨런 무어와 케빈 오닐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영화 '젠틀맨리그' 리부트 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제작은 데이비스 엔터테인먼트의 존 데이비스가 맡게 되며 공개 시기나 출연 배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답니다.

 

- 2003년 개봉된 영화죠.

= 맞습니다.  '젠틀맨리그'는 영국 빅토리안 시대를 배경으로 '해저 2만리'의 캡틴 네모, '투명인간'의 투명인간, '톰 소여의 모험'의 톰 소여,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지킬, '드라큘라'의 미나 하커 등 7인의 슈퍼히어로가 영국 정부의 비밀 요원으로 활동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지난 2003년 개봉돼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7,8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영화로 특히 숀 코네리의 두드러진 활약으로 눈길을 끈 바 있으며, 2013년에는 TV시리즈로 제작됐으나 방송이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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