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 조사 결과 40%로 전주 대비 1%p 상승했고 부정율은 4%p 하락, 47%를 기록했다. 13%는 의견 유보(어느 쪽도 아님 7%, 모름-응답거절 6%).

▲ 사진=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실시한 5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40%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각 세대별 긍정, 부정률은 20대 21%/60%, 30대 16%/71%, 40대 28%/65%, 50대 56%/28%, 60세 73%/15%로, 40대 이하와 50대 이상의 평가가 상반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40명)은 7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36명)은 8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94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0%, 부정 56%).

긍정 평가자(403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20%)(-3%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7%),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1%), '복지 정책'(5%), '부정부패 척결'(5%)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474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 미흡'(16%)(+3%포인트), '경제 정책'(13%), '인사 문제'(13%)(+3%포인트),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7%), '복지/서민 정책 미흡'(5%)(-3%포인트)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8일(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다(총 통화 6,964명 중 1,006명 응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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