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광주에서 세계여성평화포럼이 노벨평화상 여성수상자 및 세계적 인권‧평화 여성운동가 등 10명과 국내 저명한 여성학자 및 민주‧인권 여성운동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7 세계여성평화포럼은 ‘여성의 인권과 문화’를 주제로 ‘다문화주의와 여성’, ‘여성의 인권과 폭력’, ‘세계평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 등 3세션으로 열려 세계 여성 인권·사회 운동가들의 비전과 철학, 경험의 공유를 통해 여성들이 안고 있는 현안문제의 논의와 함께 그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계평화 인권운동가와 국외외 저명한 여성학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이번 포럼의 결과물로서 다문화 속에서 여성의 인권 신장과 평등 평화사회 실현을 위한 세계 여성의 연대 실현을 위한 다짐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세계여성평화포럼을 통해 20세기 이후 인류가 여성의 인권신장과 여성의 사회참여촉진을 위해 보여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제도는 여전히 여성에게 우호적이지 못하지만 각기 다른 문화 속에서 모든 사람이 조화롭게 사는 평등․평화사회 실현을 위해 헌신하는 여성 사회운동가의 경험과 비전도 듣게 된다.

호남인터넷뉴스 서복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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