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6개팀 500여명 시․도 명예 걸고 선전 펼쳐

【안동=포항뉴스/이지폴뉴스】전국 농구동호인 시 도 대표들이 펼치는 대잔치, 제9회 연합회장기 전국생활체육농구 대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주말 양일간, 안동체육관과 안동대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회장 강인덕)가 주최하고 안동시생활체육 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팀이 불참한 가운데 14개 시 도 36개팀 500여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참가하여 시 도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선전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부문별 성적과 종합 성적(2006 종합우승 : 경기도)을 가리게 되며, 청년부 12팀, 장년부 7팀, 중장부 8팀는 승자진출전(토너먼트), 직장부 4팀, 클럽부 5팀은 리그전을 거쳐 최종 순위를 가리며, 예선 초반 탈락 팀들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참가단체의 경기기회를 확대하였다.


특히 올해 안동대회는 ‘스포츠 7330’(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 캠페인과 한국농구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대회라 그 의의가 자못 크다 할 것이다. 작년에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안동체육관에서 제43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을 유치한 바 있으며, 지역 중 고 대학(일반)부 60여개 클럽 700여명이 참여하는 제18회 강변농구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전국 규모의 이번 대회가 밝고 건강한 여가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농구인구의 저변확대에도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안동을 찾은 전국 농구 동호인들에게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문화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7”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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