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보행거리 측정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최근 일본에서는 이른바 ´IC워크´ 시스템으로 불리는 건강 걷기가 인기다. 개인이 소지한 IC카드를 체크 포인트에 대면 보행거리가 기록되며 거리에 따라 체중기등의 선물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건강을 즐기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시범실시하고 있는 코베시의 IC워크는 만개한 벚꽃이 춤추는 츄오구의 오쿠라산 공원을 걸으면서 시작된다. 7개로 구성된 이 코스는 사무실 근처나 상점, 교외의 공원 등에 있어 직장인들이 점심시간등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 사업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안되었으며 새로운 당뇨병이나 생활 습관병 예방에 활용한다.

또 신발에 대한 연구도 동시에 진행된다. 히라타 소이치로 코베대학 의학부 보건 학과 부교수에 의하면 ´다리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 사람은, 맞는 신발을 신는 사람보다 걷는 속도가 늦고, 다리에 맞은 신발로 바꾸면 걷는 수가 증가했다´고 한다.

세이노 유타카 일본 당뇨병 협회 이사장은 "IC워크나 올바른 신발 선택이 운동을 시작하는 동기가 되어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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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주장환 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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