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포항뉴스/이지폴뉴스】포항지역 바이오분야 산 학 연관 기술교류회가 27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본관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포항바이오밸리협회(회장 임원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술교류회는 포항시를 비롯해 포스텍, 포항TP, 생명공학연구센터, 바이오 관련 기업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와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이날 바이오분야 기술교류회 주요 내용은 시청사 내 제품전시 및 활용방안, 공동브랜드 개발협의, 포항소재 기업인을 위한 사무소 개소, 벤처업체의 제품검증 기관 협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항지역 바이오분야 기술교류회는 지난 2005년 6월 14일 실질적인 포항바이오 밸리 구축을 위한 기반마련 및 산학연관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참여기관간 정보교류와 벤처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가 주관이 되어 포항시를 비롯한 8개 지원기관과 14개 바이오벤처기업체들로 구성된 순수 자발적 기술교류회로 출발했다.


바이오 기술교류회는 매 분기마다 각 기업체를 순회하여 개최해 오고 있으며 생명공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시설과 연구 장비를 이용해 전문 연구 인력의 활용을 통한 기술적인 애로사항 해소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포항시 차원에서 바이오기업의 마케팅 및 홍보 등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주고 있으며, 포항테크노파크는 유망한 바이오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항바이오밸리”는 2003년 설립된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를 비롯한 가속기연구소, 나노기술집적센터, 지능로봇연구소,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을 생명공학분야에 있어 국가핵심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지곡단지 일대를 일컫는다.


포항시는 지곡단지 일대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또한 국내 최대의 기술 및 인재 집산지로서 바이오 의료소재를 첨단소재 육성전략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앞으로 포항바이오밸리가 우수한 연구성과로 생명공학 시대를 선도하고 나아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제적 수준의 벤처회사 전문연구소 등을 설립하는 등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가면서, 우리 포항이 미래 생명공학분야의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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