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선달’(감독 박대민)의 캐스팅이 완료됐다고 합니다. 캐스팅 소식 알아봤습니다.

 

- 유승호와 시우민 캐스팅 소식은 이미 들었는데요.

= 네. 20대 남자배우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유승호는 조선 팔도를 신출귀몰 누비는 조선 최고의 사기꾼 김인홍 역에 낙점됐습니다. 즐기면 그만이라는 천하태평 마인드와 자유분방한 리더십으로 작전을 이끌며 양반, 상인 할 것 없이 조선 팔도를 속여 넘기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랍니다.

남성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시우민은 사기단의 막내이자 인홍이 아끼는 동생 견이 역을 맡습니다. 또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연우진은 권력가 성대련의 음모로부터 백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임금 효종 역에 캐스팅됐다고 합니다.

 

- 그 외 배우들도 소개해 주시죠.

= 연기파 배우 조재현은 돈 앞에서 나라도 왕도 몰라보는 욕망에 휩싸인 권력가 성대련 역에 캐스팅돼 냉혈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출연하는 작품마다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져왔던 고창석은 김인홍과 최고의 짝패를 이루는 보원 역을 맡아 유승호와 세대를 뛰어넘는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구요. 그와 콤비를 이룰 점괘 전문 무당 윤보살 역에는 라미란이 캐스팅돼 코믹 연기와 배꼽 잡는 웃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미생'의 하대리 캐스팅 소식도 있습니다.

= 맞습니다. tvN 드라마 ‘미생’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전석호는 김인홍을 추격하는 의금부 도사 이완 역을 맡아 유승호와의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낼 예정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신예 서예지는 김인홍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명문가 규수 규영 역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미모와 매력을 뽐내게 됩니다.

 

- 크랭크인은요.

= 영화 ‘그림자 살인’ 박대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개성 강한 연기력과 매력을 갖춘 실력파 배우들로 풍성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김선달’은 오는 6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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