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문화, 시민교류, 교육 분야 등 공동 발전 도모키로

【충남아산=C뉴스041/이지폴뉴스】아산시와 미국 텍사스주의 타일러시가 4월 26일 오전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우호교류협력 조인식을 체결하고 인적, 경제, 문화, 행정, 교육 등 각 분야에 걸쳐 친선과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와 타일러시는 실무단의 상호교환, 방문 등 교류와 협력을 2005년부터 5차례에 걸쳐 어학연수, 문화축제 등 상호교류를 협의했으며 아산시가 27일부터 개최되는 이순신축제 기간에 타일러시 대표단 초청 우호교류협력 조인식을 체결하게 된 것.

이날 조인식은 강희복 아산시장과 이기원 시의회의장, 타일러시의 조이시버 시장, 베티 바우어 자매결연 위원장 4명의 서명으로 체결되었으며 주요 교류내용은 양도시간 친선교류, 관내 중고생의 홈스테이 어학연수, 타일러시 문화축제인 ‘장미축제’ 벤치마킹, 트리니티 마더스 프란시스 병원과의 인적 및 정보교류 등이다.

타일러시 관계자는 우호교류협정 조인식이 끝난 후 외암민속마을 및 온양민속박물관을 관람했으며 27일에는 현충사 참배 후 현대자동차 및 삼성LCD 단지를 견학하고 아산성웅 이순신축제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타일러시는 미국 내 천연가스의 최대 생산지이며 석유생산량은 총 35%를 차지하고 있다. 또 화훼산업이 발달해 매년 텍사스 장미축제(10월)와 진달래 및 봄 꽃 축제(3-4월) 개최지로 유명하며 미국 장미생산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타일러시 장미공원에는 500여 종류의 장미가 전시되고 있으며 매년 세계에서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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