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11·18·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올해 '교보 인문학 석강' 두 번째 강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강좌 내용 알아봤습니다.

 

- 이번 주제는 '과학의 눈으로 역사를 보다'로군요.

= 그렇습니다. 1회 인문학 석강(석학 강연)은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가 '거의 모든 인터넷의 역사'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시작합니다. 정 교수는 70여 년의 인터넷 역사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살펴보고, 사람과 기계가 상호작용하며 나아가는 공동체 철학을 논할 예정입니다.

 

- 2,3회 일정도 소개해 주시죠.

= 2회는 진화학자이자 과학철학자인 장대익 서울대 교수가 '문명의 진화: 우리가 어떻게 침팬지와는 다른 길을 걸었는가?'를 주제로 강연하구요. 3회는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교수가 '뇌과학, 인공지능 그리고 인류 역사의 끝'을 주제로 뇌과학을 기반으로 인간 존재에 대해 설명하고 인공지능의 미래를 예측하면서 인류 역사의 끝을 경고하는 강연으로 마무리됩니다.

 

- 참가 방법은 어떻게 됩니까.

= 강연회장은 300석 규모로 참가비는 매 강의당 1만원입니다. 자세한 안내와 참가 신청은 교보문고 인문학 석강 페이지(http://goo.gl/RgHaH9) 또는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강연 당일 오후 7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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