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공원화사업 성과 가시화"

【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천사섬 신안군이 민선4기(군수 박우량)를 맞아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송공산 플라워파크 조성사업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송공산은 교통접근성이 양호한 압해면에 위치한 명산으로 화사한 봄꽃들이 만개하여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석같이 아름답게 펼쳐진 다도해와 어우려지는 30ha 면적의 새하얀 벚꽃물결과 5km의 개나리 꽃길, 등산로변 7km의 영산홍, 철쭉 군락은 신록의 산야를 붉게 물들여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남쪽 경사지를 따라 샌프란시스코의 롬바드거리를 벤치 마킹하여 나무 모양(Tree형) 희망의 꽃길을 만들어 색다른 체험 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 난대 수종이 식재된 탐방로변에는 꽃잔디가 만발하여 보랏빛 카페트길을 거니는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이러한 송공산의 봄은 「전국 가족 등산대회」후 쇄도하고 있는 가족단위 등산객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봄소풍, 전국 각지의 상춘객 등 하루 평균 300여명이 송공산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표적 향토 수종으로 여름 꽃나무인 자귀나무 군락 3ha와 겨울꽃으로 유명한 산다화 군락 5ha를 올봄에 조성하여 사계절 꽃피는 송공산을 즐길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특히, 100년을 바라보는「섬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분재예술생태공원」이 금년말 조성 완료되면 명실공히 서남해의 대표 공원으로 볼거리·느낄거리·체험학습 등을 할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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