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 발레단이 총출동하는 `대한민국발레축제'는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CJ토월극장, 자유소극장, 신세계스퀘어야외무대에서 펼쳐집니다. 축제 알아봤습니다.

 

- 올해 5회를 맞았다구요.

= 그렇습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발레단의 작품과 한국 3대 발레단으로 꼽히는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의 무료 야외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주요 공연 소개해 주시죠.

= 첫 무대에는 김용걸댄스씨어터의 `인사이드 오브 라이프'(Inside of life)가 오르게 되구요. 7일에는 `최소빈발레단'의 `레가토', 와이즈발레단은 11일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발레'를 선보입니다.

또한 야외무대에서는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가 모던발레에서 고전발레까지 다채로운 무료 갈라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그 외 서울발레시어터의 `브라보! 모던발레'(13일), 국립발레단의 `명작발레하이라이트'(20일),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갈라'(27일)가 공연되며 축제의 마지막은 국립발레단의 정기공연 `백조의 호수'(24∼28일)가 장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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