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이 거느린 계열사 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계열사 23개가 줄었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5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을 보면 이달 1일 현재 대기업집단 61곳의 계열사는 총 1천684개로 한 달 전 1천707개에서 23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지난 한 달간 변동현황을 보면 총 10개 집단이 17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는데요. 삼성은 삼성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 코어브릿지컨설팅을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고, 삼성의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합작해 세운 HDC신라면세점은 양사의 계열사로 각각 편입됐습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DF, 현대렌탈케어 2곳을 새 계열사로 두게 됐다고 합니다.

 

- 계열사에서 제외된 곳은 얼마나 됩니까?

= 10개 집단에서 총 40개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는데요. 동부팜한농, 동부제철, 동부로봇 등 동부 소속이었던 19개사는 지분매각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빠졌고, CJ는 CJ헬로비전영서방송, CJ헬로비전 전북방송을 흡수 합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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