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크 마레스코박사 팀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AFP 통신은 27일, 질벽을 통해 투입한 내시경을 이용해 담낭을 절제하는 흉터없는 수술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수술은 세계 최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의 자크 마레스코 박사가 주도한 의료진이 시행한 이 수술은 지난 2일 소형 비디오 카메라와 조직.혈관 절제용 정밀 의료기구들을 갖춘 내시경을, 30세 여성 환자의 질벽 절개를 통해 복강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 수술에서 외부 피부층을 통과해 복강에 투입된 도구는 카메라를 갖춘 2㎜ 주사 바늘이다. 주사 바늘을 통해 복강에 들어간 무해 가스는 복강을 부풀려 내시경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무통증 수술을 했다.

3년간 720만 유로를 투입한 연구 프로젝트의 하나인 이 수술은 이집트 신의 이름을 빌려 ´아누비스 수술´이라고 명명됐으며 환자는 현재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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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배병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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