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대와 세월호문화예술인대책모임, 한국작가회의 등은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 예술가 단체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죠?

=. 네, "정부가 사회비판적인 예술가들을 과도히 처벌해 헌법이 보장한 예술의 자유를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단체 관계자의 주장은 뭔가요?

=. 단체 관계자 30여명은 이날 팝아티스트 이하씨가 대통령 풍자 그림이 담긴 전단을 뿌려 처벌받은 사례 등을 거론하며 "최근 많은 예술인이 정권의 반예술적인 통치체제 속에 처벌 대상이 되고 있다"며 "예술을 구속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 이들은 헌법 제22조를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죠?

=. 이들은 "사법 당국은 예술가들에게 도로교통방해와 건조물침입, 대통령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적용하려 하는데 이는 모든 국민이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지고 예술과의 권리 법률로써 보호한다는 헌법 제22조를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시낭송 하는 송경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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