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등 2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국정원 시국회의는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 시국회의의 주장은 뭔가요?

=. 시국회의는 "황 후보자는 월 1억원씩 보수를 받으며 전관예우를 누렸고 병역 면제와 관련한 의혹도 있다"며 "그의 '법과 질서'는 삼성, SK 등 재벌 수사에서는 관대했던 반면 서민과 노동자에게는 잔혹하게 작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 단체는  4·19 혁명은 '혼란', 5·16 군사 쿠데타는 '혁명'이라는 왜곡된 인식을 갖고 있다죠?

=. 네, 이 단체는 "황 후보자는 4·19 혁명은 '혼란', 5·16 군사 쿠데타는 '혁명'이라는 왜곡된 인식을 갖고 있고 '교회법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등 과거 강연과 저술에서 심각한 정치·종교적 편향성을 드러냈다"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 그래서 이 단체는 황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 했다죠?

=. 네, "대한민국 상위 1% 기득권을 수호하고 민주 파괴에 앞장서는 황 후보자는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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