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주역으로 캐스팅된 배우 류정한(왼쪽)과 조승우 / 사진 제공 오디컴퍼니

류정한과 조승우가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개막 예정인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 주역으로 캐스팅됐답니다. 소식 알아봤습니다.

 

- '맨 오브 라만차' 캐스팅 소식이 있습니다.

= 네.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내달 30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 류정한과 조승우가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 1인2역을 번갈아 연기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작품의 깊이와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배우들이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초연부터 함께 한 류정한은 작품에 어울리는 음색을 가진 배우다. 조승우는 작품에 대한 애정이 많아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깊이 있는 감동을 전해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나머지 캐스팅은요.

= 거리의 여인이자 돈키호테의 레이디 알돈자 역에는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드는 배우 전미도와 최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등으로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린아가 더블캐스팅됐구요.

▲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알돈자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린아(왼쪽)와 전미도 / 사진 제공 오디컴퍼니

돈키호테의 영원한 조력자 산초역은 tvNSNL코리아’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정상훈과 뮤지컬 ‘라카지’ ‘프리실라’ ‘마마돈크라이’ 등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김호영이 맡게 됩니다.

▲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산초 역으로 캐스팅된 김호영(왼쪽)과 정상훈 / 사진 제공 오디컴퍼니

 

- 공연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 오디컴퍼니는 맨오브라만차의 한국 초연 10년을 맞아 7월 30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새로운 여정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9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 오픈되며 공연은 7월 30일부터 11월1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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