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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선수가 통산 6번째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자세한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추신수 선수가 끝내기 안타를 쳤다고요.

=예,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석 4타수 1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추신수 선수가 타석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알려주시죠.

=추신수는 1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론돈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습니다. 이어진 프린스 필더의 중전 안타로 3루에 안착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2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또 한 번 볼넷을 골라 나간 추신수는 후속타자 필더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 이번에도 득점에 이르진 못했습니다.

이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이후 1-1로 맞선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이후 연장 11회 말에서 추신수 선수에게 기회가 찾아왔죠.

=그렇습니다. 1-1로 맞선 연장 11회말 화이트삭스는 1사 2루 상황에서 딜라이노 드실즈를 고의4구로 거르고 추신수를 선택했습니다.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제닝스의 3구째를 공략해 깨끗한 끝내기 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습니다. 결국 이 안타로 경기는 텍사스의 2-1 승리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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