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한의원 조사요구서 제출
문제를 제기한 전 의원은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과 충무천수요양원 등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는 법인들이, 공개입찰 과정이 불투명하거나 산림훼손 등 불법을 저지른 정황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종한 의원(가선거구)은 "주민들이 상수도 문제로 민원을 제기했을 때 시청 산림과 직원이 현장을 나갔는데도 이를 적발하지 못했다는 것은 납득할수 없다"면서 "국비와 도비, 시비가 투입된 사업인 만큼 관리감독을 철저히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설립당시 지하수고갈과 오폐수 관리 등으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던 (의)영서의료재단(이사장 권영욱)이 지난 11일 불법으로 산림훼손을 하다 천안시에 적발돼 조사중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립노인병원은 국비와 도비, 시비를 포함, 총 15억 5238만원을 들여 목천읍 송전리 산 73의 1 외 2필지 9080㎡(2752평) 면적에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공사를 지난 2월부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재단측은 당초 협의된 산지전용지(6089㎡)외 443의 6, 443의 7, 447의 3번지 등 모두 3필지 약 4500㎡(1364평)를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현지조사 결과 산림훼손이 됐다는 통보를 받은 뒤에야 뒤늦게 조사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의 시설공사를 민간수탁자인 영서의료재단에 위탁한 점도 특혜의혹이 제기된다며 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
이 사안에 대해 전의원은"시의회의 기능이 행정부의 견제와 감시임에도 불구하고 행정부의 눈치만 살핀다면 의회위상이 실추될수 있다"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이충재 시의회 의장은 "의원들과 협의해 행정사무조사를 할 것인가을 결정하겠다" 고 말했다.
국비와 도비, 시비등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설립되거나 운영중인 천안시립노인병원이 천안시 임시회의의 도마에 올랐다.
문제를 제기한 전 의원은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과 충무천수요양원 등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는 법인들이, 공개입찰 과정이 불투명하거나 산림훼손 등 불법을 저지른 정황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종한 의원(가선거구)은 "주민들이 상수도 문제로 민원을 제기했을 때 시청 산림과 직원이 현장을 나갔는데도 이를 적발하지 못했다는 것은 납득할수 없다"면서 "국비와 도비, 시비가 투입된 사업인 만큼 관리감독을 철저히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설립당시 지하수고갈과 오폐수 관리 등으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던 (의)영서의료재단(이사장 권영욱)이 지난 11일 불법으로 산림훼손을 하다 천안시에 적발돼 조사중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립노인병원은 국비와 도비, 시비를 포함, 총 15억 5238만원을 들여 목천읍 송전리 산 73의 1 외 2필지 9080㎡(2752평) 면적에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공사를 지난 2월부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재단측은 당초 협의된 산지전용지(6089㎡)외 443의 6, 443의 7, 447의 3번지 등 모두 3필지 약 4500㎡(1364평)를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현지조사 결과 산림훼손이 됐다는 통보를 받은 뒤에야 뒤늦게 조사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또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의 시설공사를 민간수탁자인 영서의료재단에 위탁한 점도 특혜의혹이 제기된다며 조사요구서를 제출했다.
이 사안에 대해 전의원은"시의회의 기능이 행정부의 견제와 감시임에도 불구하고 행정부의 눈치만 살핀다면 의회위상이 실추될수 있다"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이충재 시의회 의장은 "의원들과 협의해 행정사무조사를 할 것인가을 결정하겠다" 고 말했다.
황인석 기자
hins11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