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는 6일 대만 티안무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2015 뷰티풀쇼 인 타이완'을 열고 4,500여 대만팬과 만났습니다. 공연 알아봤습니다.
- 3년 만에 가진 공연이라구요.
= 그렇습니다. 비스트는 이번 대만 공연에서 비스트는 쏟아지는 빗 속에도 2시간 넘게 무대를 꽉 채웠다는 소식입니다.
- 현지언론에서도 집중 관심을 받았다죠.
= 네. 비스트는 하루 전 공항 입국 현장부터 각종 방송 뉴스에 보도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는데요. 현장을 찾은 대만 유수의 언론들은 비스트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에 호평을 내놓았으며, 공연 티켓은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4,500장이 모두 팔렸나갔다고 합니다.
대만쪽 한 음반 관계자는 "비스트는 다양한 장르, 멤버별로 뚜렷한 색깔을 지닌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많은 케이팝 그룹 중에서 비스트의 사례는 매우 드물다. 오늘 무대는 그들의 탄탄한 실력과 내공의 증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멤버들의 공연 소감도 궁금합니다.
= 윤두준은 "저희가 더 행복한 무대를 할 수 있도록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저희 여섯 명의 어머님들도 이 자리에 함께 와 계신다. 더 뜻깊고 정말 신나게 한 무대였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구요.
이날 생일을 맞이했던 손동운은 "함께 축하해주신 생일이 굉장히 행복하고 감동이다.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오게 되었던 해외가 대만이었다. 그만큼 의미있는곳이고 올 때마다 열광적인 반응에 무척 감사드린다"며 감격스러워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