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츠카펠레와 더불어 음악의 고도 드레스덴이 자랑하는 독일 명문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필하모닉'이 2년 만에 세 번째 내한공연을 가집니다. 공연 알아봤습니다.

 

- 드레스덴 필하모닉이 내한한다죠.

= 그렇습니다. 이번 내한에서는 드레스덴 필 특유의 동독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으로, 메인 레퍼토리 역시 브람스 교향곡 1번과 베토벤 교향곡 7번 등 정통 독일 사운드로 구성됐다고 합니다.

- 협연은요.

= 2000년대 중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 연주로 한국 클래식사에 획을 그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3·4번)을 협연할 예정이랍니다.

드레스덴 필하모닉은 이와 함께 베토벤 피델리오 서곡도 선보일 예정이며, 26~2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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