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등에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5(Ultra Korea 2015)가 개최됩니다. 관련해서 메르스 대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봤습니다.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공연이죠.

= 그렇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울트라 코리아는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과 울트라 코리아가 자랑하는 놀라운 프로덕션을 갖춘 4개의 초대형 스테이지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형 뮤직 이벤트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 주요 행사들이 연이어 취소되는 가운데 울트라 코리아의 대비책이 궁금하군요.

= 울트라 코리아 주최측은 서울시와 보건당국의 지침을 바탕으로 철저한 대책 마련을 통해 모든 관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우선을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연 전 공연장 전 구역과 주요 출입구 및 행사장 곳곳에 소독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모든 출입구에는 발판 소독기를 설치하고 각 구역마다 소독제와 손 세정제를 다량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메르스의 기본적인 증상인 체온 상승을 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입장객 전원은 열감지 센서를 통해 체온검사가 이루어지며, 고열의심자(38도 이상)의 통제를 진행할 예정하게 됩니다.

더불어 곳곳에 의료진 배치 및 응급 격리실을 마련하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공연장 내 입장 전 손 씻기와 공연 도중에도 자주 손 씻기를 권할 예정이랍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